글을쓰려고 찾아보니 고피플 첫주문이 18년 4월이더라구요 군대 전역을 앞두고 쇼핑몰을 전전하다가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랑 잘맞다는 생각에 매주 들여다보던게 벌써 3년차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사실뭐 모든 옷을 여기서만 구매한건아니지만 매주 신상을 구경하러오는 사이트는 고피플뿐인거같아요 덕분에 옷장의 반정도는 고피플 상품이 차지하고있습니다 이쁜 옷이 있으면 링크복사해뒀다가 돈생기면 사고 이런 루틴의 반복이랄까 ㅋㅋㅋㅋ 네이버페이를 통해 구매하느라 흔한 후기하나 남기진 못했지만서도 옷 어디서샀냐고 이쁘다는 소리들으면 내심 기분이 좋아서 복사해둔 링크를 보낸준적은 몇번있었던거같아요

작년부터 시작한 시험공부로 자주 놀지도 못하고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있는 저에게 인터넷쇼핑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더라구요 사장님 인스타업댓이되면 후다닥 들어와서 구경하거나 가끔올리시는 일상 사진보면서 웃음짓는일도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네요 ㅎ

시험을 몇달앞두고있는 저에게도 고사장님에게도 2021년은 중요하고 기대되는 한해인거같습니다 합격해서 돈벌게되면 그땐 링크복사하지않고 바로바로 구매할수있길..ㅋ 한해마무리잘하시고 화이팅입니다~